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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텐의 엘레오노르
글쓴이
앨리슨 위어 저
출판사
루비박스
출판일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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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앨리슨 위어

영국 출신의 역사가이자 작가, 소설가. 헨리 8세의 첫 번째 부인인 ‘아라곤의 카탈리나’에 대한 소설을 읽고 역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위어는 이미 15살 때부터 역사책을 읽고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North Western Polytechnic 대학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지만 선생님이 아닌 작가의 길을 선택한 그녀는 1989년부터 영국 튜더왕조를 중심으로 한 저서를 발표해 왔다. “역사는 모든 이들의 것”이라는 소신을 지닌 위어는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역사를 소설과 같은 유려한 문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대중적인 역사’쓰기를 지향한다. 영미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팬덤(fandom)이 형성되어 있는 유명 작가로, 매년 수 십 차례의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 외에도 많은 사학자들이 그녀의 저서를 인용하고 있으며, 그녀의 저서들은 역사 교과서로, 교양서로 애독되고 있다.

역사서로 『엘리자베스 1세의 삶 The Life of Elizabeth』, 『장미의 전쟁 The Wars of the Roses』, 『이사벨라 여왕 Queen Isabella』, 『영국의 왕가 Britain’s Royal Families』, 『잉글랜드의 아이들 Children of England』,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Mary, Queen of Scots』, 『런던탑의 왕자들 The Princes in the Tower』,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Eleanor of Aquitaine』등을 집필했으며, 대개가 베스트셀러이거나 스테디셀러이다. 최근 출간된 『무고한 반역자 Innocent Traitor』는 그녀의 두 번째 팩션으로, 영국 아마존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중세 유럽을 지배한 여걸

십자군 전쟁과 음유시인의 시대, 기사도 문학이 꽃피우던 12세기 유럽.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왕비였으며 사자심왕 리처드의 어머니였던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아들들과 자손들은 대대로 잉글랜드의 왕을 지냈으며 딸들은 시칠리아와 카스티야의 왕비가 되었다. 손자들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나 카스티야와 예루살렘의 왕이, 증손자는 프랑스의 왕이 되었다. 그녀와 헨리 2세가 시작한 플랜태저넷 왕조는 1485년까지 이어졌으며, 유명한 엘리자베스 1세나 빅토리아 여왕은 물론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에게도 그녀의 피가 흐르고 있다. 유럽의 거의 모든 왕가가 그녀로부터 시작됐으니, 이쯤 되면 아키텐의 엘레오노르에게 ‘유럽의 할머니’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당연하다.

엘레오노르는 그보다 수백 년이나 전에 유럽의 역사를 바꿔놓은 놀라운 여인이었으니 우리가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일 이유는 충분할 것이다. 책은 단순히 엘레오노르의 전기는 아니다. 한 인물을 통해 보는 중세 유럽사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엘레오노르의 드라마틱한 개인적 삶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12세기 봉건제의 구조 아래 유럽의 모습과 정세, 잉글랜드와 프랑스 왕국이 기틀을 세워가는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은이는 리처드가 무공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 아크레 전투를 비롯하여 십자군 전쟁의 실상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 또한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종교와 정치의 갈등도 생생하게 그려내었는데, 특히 클래런던 헌장을 둘러싼 헨리 2세와 성 토머스 베켓의 불화의 과정을 묘사한 부분은 감탄할 만큼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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