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관문이에요,
현명하고 올바른 진실을 알려주는 동화
이 책은 암탉 아주머니의 알을 잃어버린 아기 오리 더키가 두 가지 서로 다른 문제 해결 방법 중 어느 것을 택하는지에 관한 ‘선택’의 이야기입니다. 아기 오리 더키, 아기 돼지 피기, 아기 고양이 캐티는 장난꾸러기 친구들이에요. 피기와 캐티는 암탉 아주머니가 모이를 먹으러 나간 사이에 알을 굴리며 장난을 쳤지요. 그러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데굴데굴 굴러 가던 알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잠시 뒤 암탉 아주머니가 돌아와 알을 찾기 시작했어요. 더키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더키의 첫 번째 선택은 야단을 맞더라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었어요. 더키의 고백을 들은 암탉 아주머니와 농장의 동물들은 헛간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기 시작했어요. 그 사이 더키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헛간 밖 수풀 속으로 뛰어가 보는데, 바로 그곳에 알이 있었지요. 더키는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어요. 정직은 늘 최선의 방책이랍니다.
더키의 두 번째 선택은 야단 맞는 게 두려워 거짓말을 하는 것이었어요. 혼자 수풀 속에서 울고 있던 더키는 거기서 마찬가지로 울고 있는 병아리 한 마리를 보았어요. 바로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였지요. 더키는 좀 더 일찍 말했더라면 암탉 아주머니가 병아리가 태어나는 걸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며 후회했지요. 더키처럼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와요. 그때마다 우리는 나름의 이유들을 가지고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지요. 만약 여러분이 더키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