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7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태어나 경기 안양에서 성장했고 대전에서 삶을 키웠다.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상처의 집』, 『절반의 길』, 『꼬치 아파』 등이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이고, 한국철도공세에서 근무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8년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한 윤임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절반의 길』이 시작시인선 239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상처의 집』 이후 한층 성숙된 시의식을 보여주는 이번 시집은 시인이 생활인으로서 담아낸 이야기들을 시로 형상화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건네고 있다. 낮고 절박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는 시를 쓰고 싶다’는 시인은 ‘매일 떠나는 길’ 위에서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길’을 그려내고 있다. 시인은 오랜 시간 철도노동자로 살아오면서 전국의 산과 술집을 떠도는 순례자가 되어 12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상재했다. 먼 길을 떠났던 사람이 더 많은 것을 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가 시집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설을 쓴 김현정 평론가는 “지금까지의 삶을 반추하고 무언가를 생성해내려는 ‘탈각’의 힘과 끊임없이 낯선 공간을 찾아 떠나는 유랑의식이 어우러져 새로운 의미를 도출해낸다”라고 시집을 평했다. 기차에서 바라본 세상의 풍경을 절실한 삶의 언어로 밀고 나간 그의 시 안에서 독자들은 일상의 상처를 잊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