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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공주
글쓴이
한소진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1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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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소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사이 방송작가로도 활동하며 『설화의 바다에서 퍼올린 한국 드라마』 『TV 라디오 단막극선: 모르는 여자』 『방송대본 이렇게 써라』 『4천만 시청자를 확 사로잡는 방송구성 대본 쓰기』를 출간했다. 여성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을 소설화한 『선덕여왕』(전2권)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세이로는 『남자 줄에 서 있는 여자』 『시어머니 길들이기』가 있고 공저로 『숨어서 튀는 게 더 행복하다』 『방송국 가는 길』을 펴냈으며, 어린이 성교육 만화 『탁틴 스쿨 와~』 등을 집필하며 다양한 글쓰기를 선보여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훈민정음 창제 뒤에 감춰진 한 송이 꽃.
기록된 역사, 그 이면에 가려진 세종의 딸 정의공주의 활약.


『정의공주』는 국문학자이자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소진의 두 번째 장편으로, 세종대왕의 둘째딸인 정의공주의 열정적이고 지성적인 삶과 그에 얽힌 훈민정음 창제의 진실을 조명한다. 작가는 역사의 기록, 한글학계와 역사학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해 일었던 수많은 논란과 의문을 정의공주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백성을 위한 문자를 만들고 싶었던 세종은 중국과의 관계악화, 『삼강행실도』의 실패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집현전 학자들로 인해 위기해 봉착하지만, 어려서부터 한자와 이두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단군세기」 속 가림토 문자 추적 작업을 지속해 온 정의공주로 인해 불씨를 되살린다. 이 책은 당시 조선의 현실에서 세종과 정의공주, 왕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문자를 완성하게 되는지를 상세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책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심리와 내면의 아픔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공주의 몸으로 출가했으나 첫날밤부터 다른 여인의 이름을 부른 남편 때문에 가슴 앓이를 한 정의, 타고난 슬픔으로 괴로워하며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부마 안맹담, 사랑하는 큰딸을 잃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세종 등. 작가는 시공을 초월해 독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이들 '개인의 역사'를 함께 조명하며 보다 극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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