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는 없을까?
인물 따라잡기, 사건 따라잡기, 현장 따라잡기, 말씀 따라잡기
4가지 키워드로 짚어가는 나의 첫 성경 여행기!
성경이 어떤 책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인류 최대의 베스트셀러라는 명예를 누리는 성경은, 특히 공식적으로 천만 명이 넘는 크리스천이 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브라함, 다윗이란 이름이 그 어떤 역사적 인물의 이름보다 친숙하다. 주일이면 이들은 성경책을 보물처럼 가슴에 품고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 그러나 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질문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혹시, 성경 다 읽어보셨습니까?'라고 한다.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지구상의 어떤 언어로 출간한다고 해도 최소 2천 페이지는 넘는다. 이렇게 방대한 양이라면 그토록 성경이 읽기 힘든 사정도 짐작이 간다. 『출애굽기, 그 다음이 뭐였더라?』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성경읽기를 시도하다 수차례 실패한 어른들, 목사님 설교시간이면 졸기 바쁜, 성경책을 아직 시작해볼 엄두도 못내본 청소년들, 어린이들이 성경을 신나고 생생하게 읽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성경을 통해 깨달은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아브라함이거나 요셉, 다윗, 혹은 룻, 에스더이거나 사도 바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것은 성경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과 함께 읽는 성경은, 흔히 알고 있듯 인류가 만들어낸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풍부한 비유와 사건, 다양한 유형의 인물과 영웅이 등장하는 대서사시로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이,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생애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나약하고 부족한 스스로를 향한 하나님의 끈질기고 진실한 사랑이 셩경의 모든 페이지, 모든 일화, 그리고 모든 인물을 통해 전해져 온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것은 결국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깨달음과도 상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