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끝장낼 작정이냐!”
러셀이 인류를 향해 마지막으로 던진 화두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의 저자 러셀은 제1차 세계대전, 나치의 유대인 대량 학살, 냉전 이데올로기의 시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이유로 캐나다 등지로 이주당한 두호보르파, 제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원폭 투하, 한국전쟁 등 인간이 인간에게 자행한 역사의 비극적 사건들을 목격했다. 탐욕이 부른 참상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했다. 그리고 인류의 자연스러운 진보를 가로막는 지배적 권위, 우상 숭배, 인습 들의 실체를 폭로하고 저항했다. 권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비틀린 진실에 맞서 과학적 탐구 결과 발견한 자신의 진실과 사회적 진실의 융합하기 위해 투쟁했다. 인류의 행복한 삶을 고민하고, 부조리한 사회문제를 비판하는 글과 방송을 통해 정의와 진실을 부르짖고 대중에게 행동할 것을 호소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양심적 발언을 서슴지 않은 저명한 과학자, 철학사를 다시 쓴 분석철학의 대가, 풍자와 재치 있는 기록으로 진실을 폭로했던 탁월한 사회비평가, 탐구한 진실을 대중과 공유하며 인류의 진보를 위해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치열하게 싸웠던 반전반핵운동가 등 역사가 기억하고 인류가 존경하는 러셀을 면면을 전부 만날 수 있다. 인간적 매력에서부터 진실을 추구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했던 20세기 위대한 사상가의 혜안까지 모두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