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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
글쓴이
박원순 저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11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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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원순

1956년 경남 창녕 태생으로 서울대에 들어갔으나 학생운동으로 구속, 제명된 후에 다시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대구 지검 검사를 거쳐서 변호사가 되었다. 80년대와 90년대에 수많은 양심수 사건을 변론하며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법조제도개혁위원,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그 시대 박 변호사의 발자취이다. 90년대 초반에는 영국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후 미국 하버드법대에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1994년부터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거쳐,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를 역임 하면서 진보적인 사회운동의 영역을 나눔과 기부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8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에서 주는 여성운동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리핀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부문)을 수상하였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을 시작으로 제35~37대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202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는 『경청』, 『정치의 즐거움』, 『희망을 걷다』,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NGO,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박원순 변호사의 일본시민사회 기행』,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독일사회를 인터뷰하다』,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프리 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제이미 올리버, 도마 위에서 세상을 요리하다

쉽고 즐거운 요리법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인기 스타가 된 영국의 훈남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그런데 제이미 올리버는 음식만 요리하는 게 아니란다. 음식이 아니면 무엇을, 어떻게 요리한다는 걸까?

올리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피프틴. 피프틴의 요리사는 모두 저소득 가정 출신의 청소년이다. 빈곤 계층의 아이들이 훌륭한 요리사가 될 수 있게 교육하고, 이 아이들의 취업을 돕는 것이다. 피프틴은 세계 각국에 지점을 두고 벌써 몇 년째 젊은 요리사를 길러내며 영국 사회의 빈곤층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제이미 올리버는 자신의 영역에서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요리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사회에는 지금, 이런 ‘사회적 요리사’들이 활약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부의 구실로 여겨온 빈곤 해소, 사회 통합 등의 문제를 시민사회와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고 있다. 한국의 시민사회 발전을 주도해온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이 크고 작은 시민사회부터 정부, 재단, 기금과 언론까지, 새로운 영국을 요리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 ―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의 영국 사회혁신 리포트』는 영국 사회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혁신 사례를 들려준다.

책은 사회혁신의 에너지가 활발하게 흐르고 있는 영국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한국의 시민사회와 사회적 기업, 지역 사회 활동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정부, 재단, 시민사회 등 각 영역이 따로 놀지 않고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갈 때 사회혁신의 원동력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정부와 재단이 밀어주고 시민사회와 단체들이 당겨줄 때, 어느 하나 앞서가지 않고 사회 전체의 합의가 형성될 때 작은 기업과 재기발랄한 개인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놀이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영국 시민사회를 구석구석 돌아다닌 저자 박원순이 이 책에서 그려내는 영국 사회의 모습이 그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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