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약을 나누어 마시고 떨어질 수 없는 하나의 운명으로 묶인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새로운 시각, 꼼꼼한 해설과 함께 만난다. 순결한 연인들의 사랑, 여인들의 얼음장처럼 차가운 질투, 아름다운 우정과 신의, 정의와 불의, 중세적인 사랑의 기교 등,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흥미롭게 하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러한 소재와 텍스트의 힘으로 작품은 중세의 전형적인 연애담이면서도 독창적인 이야기로 사랑 받고 있으며, 비극적이면서도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의 한 모델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