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PAPER 인기 코너 '쉐인에게 배우는 싱싱한 생활영어'를 책으로 만나다
문화월간지 PAPER의 백발두령, 김원의 남다른 고민은 바로 영어였다. 7년 동안 영어교육을 받았음에도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는 영어는 고작 'Hi, nice to meet you! My name is Kim Won. Good bye!'에 불과했다. 어느 날 그는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듣다 쉐인이 진행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듣게 된다. "아니 세상에… 미국인이 저렇게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니! 근데 왜 나는 영어가 안 되는 걸까?" 쉐인이란 인물에 대해 큰 호기심을 갖게 된 김원은 마침내 이태원의 한 민속주점에서 그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그날 나누었던 인터뷰 기사가 월간 PAPER에 실리게 되었고, 그 다음 달부터는 '쉐인에게 배우는 싱싱한 생활영어'라는 제목의 흥미진진한 영어공부 지면이 매달 PAPER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저자 김원이 쉐인과 매달 만나서 영어로 몇 마디씩 나눈 이야기들 중에서 유난히 재미있었던 글들을 간추려 실은 것이다. 원어민 친구를 사귀면 묻고 싶었던 것들을 김원은 술집, 찻집에서 쉐인에게 자연스레 풀어낸다. 덕분에 독자들은 콕 짚어서 호기심을 풀어주는 저자와 함께 영어의 혀를 묶고 있었던 마음의 빗장을 풀어 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