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318년부터 381년까지 아리오스와 관련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 주된 주제는 기독론이었다. 「후기 교부들의 기독론」에는 ‘아리오스 논쟁’과 관련된 저술들만 선별해, 교부 3명의 주요한 5개의 저작과 12개의 문서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문헌들은 아타나시오스의 「성육신론」, 나찌안주스의 그레고리오스의 「신학강론」 및 「아폴리나리오스 논쟁에 관한 세 개의 편지」, 닛싸의 그레고리오스의 「아블라비오스에게 보낸 두 개의 편지」와 「교리강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리오스 논쟁’과 관련된 서신 및 문서 등이다.
염창선 호서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는 이 책에 수록된 선별된 작품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후기 교부들의 기독론」에 수록될 작품은 4~6세기의 기독론과 삼위일체론의 핵심을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신앙고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때문에 많은 오해와 다툼, 교회 분열과 갈등이 빚어지곤 했다. 300여년 이상의 긴 세월을 거친 후 4세기 말에 가서야 정립되었던 삼위일체론은 원래 초기 예루살렘 교회 시절부터 제기된 아들 예수와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규정하려는 기독론으로 인해서 촉발되었으며, 거꾸로 기독론은 삼위일체의 틀에서 이해되고 선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 수록된 저술들은 우리에게 성경에서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을 고대 교회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했으며, 성경의 행간에 있는 부분을 어떻게 일관되고 세련되게 보충하고 확대하여 발전시켰는지를 알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