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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벼리 애장판 2
글쓴이
이지환 저
출판사
청어람
출판일
2011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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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지환

읽고 쓰는 즐거움을 사랑한다. 재능의 부족은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글쓰기를 오래도록 계속하기를 희망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금껏 나는 항상 무엇인가를 섬기며 살았다.”
벼리는 조용히 말했다.
어려서는 부모님을, 싸울아비가 되어서는 내 나라를, 마린이 되어서는 오직 마루한을 거짓없이 충심으로 섬겼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나 자신을 섬기려 한다. 너를 향하는 나를, 너만을 사랑하는 나를 섬기려 한다.”

쑥을 따네, 쑥을 따네.
거기 아름다운 아가씨.
둘이 함께 부르는 아홉 노래들.
산새는 우리우리
들풀들은 동심결
봄날은 왔네. 쑥을 따세.
내 마음이 네 마음
하나가 되었네.
노란 꽃 꺾어 강 너머에 던지네.
내 사랑에 거짓이 있다면
아가씨여 웃어주지 마소서.
쑥을 따네, 쑥을 따네.
거기 아름다운 아가씨.
둘이 함께 부르는 아홉 노래들.
새 집을 지었으니
제발 함께 가주오.
봄날은 왔네. 혼인의 계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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