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은 민심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최고의 정치인이자 최고의 셀레브리티인 대통령에게 인기란 무엇일까? 대통령의 인기는 지지율로 나타난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투표할 권한을 가진 유권자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여론조사기업들은 대통령의 지지율을 매달 혹은 매주 조사해 숫자로 발표한다. 이 숫자가 높으면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기가 있고, 반대로 숫자가 낮으면 대통령이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대통령 노릇을 잘하는 데는 지지율이 중요하다.
지지율은 대통령이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벤치마크다. 유권자를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은 주기적으로 나오는 지지율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지지율의 의미와 역사에서 시작해 지지율 조사의 문제점,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 미국과 한국 대통령의 지지율 트렌드를 거쳐 뉴스, 특히 네거티브 뉴스와의 관계, 루머가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거의 책의 절반을 할애해 대통령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소개했다.
책 속에서는 지지율 전략을 ‘governeering’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는 국정 운영을 뜻하는 governing과 치밀한 관리를 뜻하는 engineering을 결합한 말이다. 국정 운영에서 힘을 발휘하려면 높은 지지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지율을 올리고 높게 유지하기 위한 치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1. 지지율 하락을 막는다, 2. 지지율 상승의 기초를 만든다, 3. 지지율 상승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