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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패밀리즈
글쓴이
아즈마 히로키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출판일
2011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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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즈마 히로키

1971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솔제니친 시론』으로 데뷔했고 다수의 인문과학 계열 잡지에 평론을 게재했다. 1998년 『존재론적, 우편적─자크 데리다에 관하여』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포스트모던에서 오타쿠 문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발언과 논고를 전개하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논객 중 한 명이 된다. 그 외의 저서로 『우편적 불안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2』, 공저로 『도쿄에서 생각하다』, 『캐릭터스』 등이 있다. 2010년에는 그의 첫 장편소설인 『퀀텀 패밀리즈』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했다. 현재 와세다 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및 도쿄 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임교수로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출판사 합동회사 ‘콘테크튜어즈’ 대표로서 언론지 『사상지도β』를 발행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프랙탈」의 스토리 원안자로도 참여했다. 2012년 현재 겐론사의 대표이자 편집장으로서 언론지『사상지도β』를 발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 남자의 메일함에 도착한 ‘미래의 딸’이 보낸 편지.
평행한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


과연 우리가 사는 세상이 유일한 세상일까? 어딘가 다른 공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나'를 선택해야 할까? 『퀀텀 패밀리즈』는 오타쿠 문화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의 첫 장편소설로, 2010년 미시마 유키오 상 수상작이다. 작가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서로 다른 우주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평행우주론을 바탕으로, 그 위에서 탄탄한 문학적 서사를 펼쳐보인다.

현실의 '나(아시후네 유키토)'는 인생의 반환점이 될 수 있는 서른다섯 살을 넘기고 있고, 미래의 가능성은 좁아지는 한편,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무의미한 가정의 가능성에 사로잡혀 있다. 아내와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될 뿐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극명해지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감은 그를 더 괴롭게 한다. 그는 지금의 현실과 반대되는 삶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래의 딸에게서 편지를 받게 되면서 그의 생활에는 변화가 찾아온다. 지금의 자신으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딸의 존재에 처음에는 누군가의 장난이라 생각하지만, 반년 후 결국 그는 딸을 만나기 위해 떠나고, 길의 끝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이다. 작가는 우리의 현실과 평행선을 이루며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 우리가 그리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구현됐다고도 볼 수 있는 또 다른 자아와 삶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는 우리가 품고 있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며, 본질적인 고독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가족이라는 관계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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