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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글쓴이
마하트마 간디 저
출판사
녹색평론사
출판일
201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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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하트마 간디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 민족 운동의 지도자이자 사상가로 비폭력운동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1869년 10월 2일, 인도 서부의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나 18세 때 런던에서 법률을 배우고, 1891년 귀국하여 변호사로 개업하였다. 1893년의 남아프리카 여행에서 백인에게 박해받는 인도인들을 보고 1915년 귀국할 때까지 인도인의 지위와 인간적인 권리를 위해 투쟁을 시작했다. 이후 아힘사(불살생), 무소유, 무집착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적 바탕 위에 사티아그라하(진리의 주장) 운동, 아슈람 공동체 운동 등을 전개하였고, 영국에 대한 비협력 운동의 일환으로 납세 거부 · 취업 거부 · 상품 불매 등을 통한 비폭력 저항 운동을 지도했다. 인도 카스트의 최하층인 하리잔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였으며 그가 보인 평화정신은 세계인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1947년 7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의 융화를 위해 활동하던 중 1948년 1월 30일, 반이슬람 극우파 청년이 쏜 흉탄에 쓰러지게 되었다. 1922년 12월, 인도의 문호 R. 타고르로부터 '마하트마(Mahatma, 위대한 영혼)'라고 칭송한 시를 받은 뒤로 '마하트마 간디'라 불려온 그는 인도인뿐 아니라 세계인의 가슴속에 위대한 영혼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의 정신이 기려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도의 자치(自治)』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간디의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스와라지’, 즉 자치, 자립의 사상은, 일종의 중세적 보수주의 경제사상인 양 받아들여져 경시되어온 측면이 있다. 하지만 세계의 현실이 간디가 깊이 우려했던 방향으로 갈수록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오늘날, 간디의 선견지명과 그의 중심적 메시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현실성과 호소력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많은 헌신적인 노력들 속에서 지금 간디의 사상은 세계 전역에서 다시 새삼 활발하게 음미되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아마도 간디의‘마을 스와라지’사상과 그 실천이 지금 인류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희망의 논리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천의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른바 압축적 경제성장의 결과로 농업, 농촌, 농민의 전면적인 몰락과 함께, 식량자급률 2 5퍼센트 수준에서 외국농산물에 대한 의존 없이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경제성장의 논리에 굴복하고 있는 한국의 우리들에게 간디의 메시지는 특히 심히 아픈 각성을 요구한다.

이 책에는 간디의 방대한 저작물 중 여러 다양한 출처에서 발췌된 글들이‘마을자치’라는 큰 주제 밑에 다양한 항목별로 재배치되어 있다. 이‘위대한 영혼’이 왜 이토록 풀뿌리 민중의 삶의 온갖 세부에 관하여 자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한다면, 이 책은 독특하고 감명적인 사상서의 하나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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