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의 중심이 되는 극장의 부흥을 위해
자생력 높은 미국식 극장 경영 방식을 소개하는 책
생각보다 극장 경영에 관한 기본서가 많지 않다. 이 책은 극장 경영과 공연 제작에 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극장 경영과 공연 제작의 달인이 소개하는 21세기 공연장 운영 노하우가 담겨 있다. 자생력 높은 미국식 극장 경영 방식을 배워 우리 극장 상황에 적용한다면 지금보다 수월한 극장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극장을 단순히 공연을 파는 사업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만족할 만한 작품의 제작과 공연, 관객의 개발과 유지, 조직의 재정적, 창의적 만족감, 좋은 인력과 고객관계의 유지에 관한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극장의 범주를 넘어 넓은 의미에서 조직과 그 구조, 비영리 예술기관, 인력관리, 공연장 건축, 예산의 수립과 집행, 매표관리, 재원조성, 마케팅, PR, 광고, 공연관리 등을 두루 다룬다. 때문에 21세기 예술경영자들이 직면한 욕구와 관심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국식 극장 경영의 모델은 국가의 도움 없이 민간영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기업이나 독지가의 협찬과 후원으로 가급적 관람료를 관객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 최근 유럽이나 한국에서 극장에 주는 보조금을 삭감하는 추세다. 따라서 미국식의 극장운영 방식을 접해보는 것은 극장 종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