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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십대의 탄생
글쓴이
김해완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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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해완

십대 때 남산강학원+감이당 연구실에서 인문학 공부와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선배들 및 친구들과 읽는 법, 쓰는 법, 같이 사는 법을 익혔다. 2014년, 연구실 MVQ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에 가서 삼 년 동안 세상 공부를 했다. 그 사이 『돈키호테』에 푹 빠져서 중남미 문학에 대한 로망을 품고 2017년 쿠바에 갔는데, 엉뚱하게도 ‘마음’이 아닌 ‘몸’으로 공부 방향을 틀게 된다. 쿠바 의학에 매료되어 의학도가 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돈키호테의 마지막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근거지를 옮겨 의학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몸과 마음 사이의 다리를 놓는 공부, 생명과 치유에 대한 탐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쓴 책으로는 『다른 십대의 탄생』,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뉴욕과 지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소녀가 읽는 책이 어렵다고 놀라지나 마시길


학교는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삶도 그저 그랬다는 솔직한 고백. 그리고 자신이 초중등교육에서 경험한 것과 같이 배움이라는 사건이 이렇게 무미건조하고 시시할 리 없다는 의문. 그 의문 혹은 질문에서 한 소녀의 삶이 비로소 시작되었다. “나를 대신해서 나를 설명해 주는 것들을 벗어나” 독립을 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고 말하는 십대 김해완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근사한 길이 닦여 있어도 내 발로 직접 한 걸음 걸었을 때 그것이 내 길이다. 세상의 시간이 성공을 향해 빠르게 질주하더라도, 그 속에서 온몸으로 한 숨 살아내는 것만이 내 시간이고 내 삶이다.”

나이는 만으로 열일곱.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말고 자퇴했다. 맥도날드 알바로 시급 4천 원 남짓을 받는 중졸 소녀. 이 소녀는 지금 공부하느라 바쁘다. 대안학교를 갔는데 대안이 없었고, 무리한 학교일정에 몸은 망가지고 지치기만 하던 어느날 ‘니체’ 강의를 듣고 벼락을 받았다. 그길로 '연구공간 수유+너머'에 가서 무작정 인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은 그렇게 인문학으로 인생역전(!)한 십대 소녀의 리얼하고도 버라이어티한 성장/독립기이다. 힘겹게 ‘몸’으로 공부를 하면서 매일 깨지고 넘어지고 그러면서 배우기를 멈추지 않았던 중졸 백수의 치열한 기록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다른 십대의 탄생' 작가 인터뷰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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