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는 역사 전공자들이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우리 역사를 충실하고 쉽게 풀어 쓴 한국사 통사책 시리즈입니다.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우리 역사를 들려주며,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생생한 이야기와 시각 이미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국사를 보는 넓은 안목과 건강한 역사의식을 심어줍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동아시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더 넓은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좀더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들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지요. 또한 정치사뿐 아니라 생활사와 문화사를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다루어,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물이나 유적지의 작은 흔적에서도 많은 사실들을 추론해 내는 과정을 보여 주어, 역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역사 탐구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7권 '개혁과 자주를 외치다'에서는 19세기 서양 세력이 아시아로 몰려들던 때 조선 사람들이 한편에서는 그에 반대하며 저항하고, 한편에서는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던 모습을 그려냅니다. 그와 동시에 근대 국가를 건설하려는 노력, 그리고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다시 되찾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서세동점의 시대에 조상들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그 결과 어떤 세상이 만들어졌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