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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인이다
글쓴이
김규동 저
출판사
바이북스
출판일
2011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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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규동

1925년 함경북도 종성에서 태어나 평양종합대학을 다니다 중퇴했으며 1948년 '예술조선'을 통해 등단했다. 1951년 박인환, 김경린 등과 함께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74년 민주회복국민회의에 참여한 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민족문학 진영을 이끌어왔다. 민족분단의 현실과 학생운동, 노사문제 등 사회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형상화하면서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을 토대로 하는 사실주의적 민중시를 추구해왔다. 은관문화훈장(1996), 만해문학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시집 『나비와 광장』, 『깨끗한 희망』, 『느릅나무에게』 등이 있으며 평론집 『새로운 시론』, 『지성과 고독의 문학』, 『어두운 시대의 마지막 언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해온 '시대를 배반하지 않는 선비' 김규동.
현대 시 문학의 소중한 사료가 될, 그의 자전적 에세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아픔과 민족상잔의 비극, 군사 독재와 민주화 운동의 역사, 물질만능주의에 빠져버린 대한민국의 현실 등 우리의 아픈 시간을 함께 건너온 시인 김규동. 이 책은 1950년대 박인환, 김경린, 이봉래, 조향, 김차영 등과 함께 '후반기 동인'으로 우리 시 문학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그의 자전 에세이다. 시인은 이 책에서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그 개인의 역사를 풀어내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역사, 현대 시 문학의 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그의 유년 시절 기억부터 시인을 꿈꾸면서 변화하기 시작한 그의 모습, 우리 시 문학을 대표하는 여러 시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부도 못하는 말썽꾸러기였다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시인 김규동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해 문학인의 꿈을 꾸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털어놓는다. 또, 그는 함께 활동했던 시인들과의 에피소드, 그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해내 작품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시인들의 친근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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