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일본 도쿄의 미술관을 하루에 둘러보는 책,
일본만의 문화와 예술적 코드를 잡은 일본 예술가들 이야기
아침에 비행기를 타면 점심에는 구경할 수 있는 이웃 도시 도쿄. 그곳의 박물관, 미술관, 문화 공간에서 유구한 전통의 멋과 최첨단 예술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도쿄에서 꼭 누려야 할 눈의 즐거움만을 모아 담았는데, 실제로 도쿄 여행을 가고 싶은 독자들이나 앞으로 도쿄를 여행할 예정인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읽힐 것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과
예술가가 아니어도 눈길을 끄는 일본인들의 문화 사랑법
이 책에 실린 문화 공간들은 도쿄가 가진 예술적 명성이 훌륭한 예술가들과 그들을 키운 일본 문화에서 기인했음을 알려 준다. 국제적인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적 가치를 가르친 도쿄 예술대학의 수혜자였으며, 일본계 미국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는 일본 전통의 등을 변형한 아카리Akari로 주목 받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물을 설계하고 진취적인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21_21 디자인 사이트는 일본 디자인의 힘을 증언해 준다.
하지만 저자가 더욱 강조하는 측면은 일반인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의 중요성이다. 기모노 차림의 할머니부터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젊은이들까지 다양한 세대를 볼 수 있는 박물관 풍경이 바로 도쿄의 명성을 낳은 문화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문화시설과 그곳을 채우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내면서 우리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