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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부터 봄
글쓴이
노익상 저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출판일
2011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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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익상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칼럼니스트. 제 땅과 집을 떠나 살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지난했던 삶을 꾸준한 걸음으로 찾아가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차별’ 프로젝트, 사진집단 「사실」, 전前 민족미술인협회 「궁민고육헌장」전, 평화박물관 「당신이대한민국입니다」 전 등에 참여했으며 동강 사진축전 다큐멘터리 부문에 초대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생활국어 교과서에 5년간 글이 실리기도 했다.

2005 대한교과서와 2006 한국전력공사 캘린더 작가로 선정되었다. 고등학교 『생활국어』 교과서에 글이 실렸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청소년 명예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가 활동해 온 결과물들은 지난 20년에 걸쳐 여러 월간지와 사외보에 글과 사진으로 함께 연재되었고,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전 2권) 등 다수의 공동 저작이 있다. 그런 가운데 그이들이 살았던 집, 가난한 이들의 살림집에 별도의 관심을 두고 일해왔고, 그 작업의 결과로 『가난한 이의 살림집』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가난한 살림집에 살던 이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
좌절과 희망, 가족애와 그리움이 뒤섞인 10년의 기록.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노익상이 전해주는, 이 땅의 '사람 사는 이야기'. 제 땅이나 집을 떠나 삶 수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찾아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거친 삶, 만만치 않은 세월과 계절의 풍파를 온몸으로 부딪쳐 살아내고 있는 이들의 다양한 삶의 풍경을 담아낸다. 전작 『가난한 이의 살림집』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의 보금자리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 우리 사회의 이면을 투영해 보여주었던 그가 이번에는 그들의 삶에 대한 보다 밀도 있는 접근을 시도한다.

이 책은 가난한 살림집에 살던 사람들이 왜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고, 지난한 삶을 어떻게 이겨내 왔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책에는 핏덩이를 두고 개가한 어미를 그리워하는 산골분교의 형제, 아비의 파산으로 시골 할미 집에 맡겨져 적응해야만 하는 어린 계집아이, 모두 떠나고 싶어 하는 동네에서 버스를 몰며 사는 홀아비 등, 가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녹아있다.

까까머리 새끼를 정지 냄새, 행주 냄새로 받아내던 어미들과, 토방 흙바닥에서 젖을 물리던 어미들, 식솔이라는 이름을 제 이마에 경처럼 새기며 이주를 결심했던 아비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본능 어딘가에 깊게 뿌리 박혀 있는 향수와 함께 벅찬 감동을 일으킨다. 저자가 전해주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과 타인의 삶을 돌아볼 시간을 선물하고, 피붙이와 가족의 소중함, 준엄한 삶의 현실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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