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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저주
글쓴이
히가시노 게이고 저
출판사
재인
출판일
2011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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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였다. 2026년 7월 23일 향년 68세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추리 소설에 종언을 고하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커다란 변곡점을 이루는 기념비적인 작품.


『명탐정의 규칙』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명탐정의 저주』는 전작의 주인공들이 재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작이자 완결편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을 통해 또 한편의 새로운 미스터리를 선보임과 동시에, 그 속에 작가로서의 솔직한 고백을 담아낸다. 책은 해학과 블랙 코미디적 요소로 시종일관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었던 전작과는 달리, 보다 진지하면서도 분명하게 추리 소설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전한다.

작품은 원자력 발전소를 무대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 자료 수집 차 도서관에 간 소설가가 도서관 내부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알 수 없는 세계로 이끌려 가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가 가게 된 곳은 생긴 이유도, 역사도 알 수 없는 '저주받은 마을'로, 그는 자신을 덴카이치 탐정이라 부르는 사람들에게서 사건 의뢰를 받아 해결에 나서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가 전작에서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던 '본격 추리'의 상투적인 소재들이 다시 등장한다. 밀실 살인, 사라진 범인, 폐쇄된 산장 등, 그는 본격 추리의 대표적인 세 가지 패턴을 차례로 등장시키며 독자들을 당황시킨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렇게 본격 추리의 낡은 옷을 입고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자신이 추리 소설 작가로서 느꼈던 고뇌를 녹여내며, 이를 통해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를 느끼는 것과 동시에 그의 작품 세계가 변화하는 순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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