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를 대표하는 대작 FPS게임 '헤일로' 시리즈를 토대로 한 SF 소설.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은 2001년 최초로 출시된 삼부작의 1편인 「헤일로 : 전쟁의 서막」과 함께 발매된 소설로, 시기상 게임의 전편에 해당한다. 작품은 26세기, 우주로 진출한 인류 전부에 의해 탄생한 최강의 특수부대 '스파르탄'과 외계세력 '코버넌트'의 전쟁을 그린다. 책에서는 후일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스터 치프로 성장하는 어린 존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스파르탄 대원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초광속 엔진의 개발로 인류는 우주로 진출했으나, 그 과정에서 다시금 내전이 발발한다. 26세기의 인류 정부인 국제연합 우주사령부에서는 반란군을 진압할 목적으로 특수부대를 창설하고, '스파르탄'이라는 암호명이 붙은 그들 부대는 인류 최강의 군인으로 거듭난다. 예기치 못하게 인류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정체불명의 외계세력 '코버넌트'와 싸우던 스파르탄 대원들은 최후의 군사거점인 리치 행성에서 결전을 준비하지만 결국 행성은 함락된다. 이후 소수의 생존자들은 '헤일로'라는 수수께끼의 외계구조물에 발을 디디게 되고, 그곳에서 다시 피비린내 나는 인간과 외계인들의 전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