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는 종교개혁이 한창 진행되던 1571년에 태어나 목사가 되기를 원하여 공부하다가, 수학 교사로 부름을 받았고 평생 종교개혁의 신앙을 지키고 나가면서 그 신앙의 토대 위에 과학을 세웠던 인물이다. 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갈릴레오와 동시대를 산 인물로, 그와 함께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근대 과학의 토대를 놓았다고 평가받는다.
『케플러』에서는 케플러 안에 있는 신앙과 그 영향을 살펴 그 신앙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을 높이고 있다. 과학을 포함한 삶의 전 영역에서 그의 일생은 종교개혁의 신앙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케플러의 삶과 신앙 뿐만 아니라 그의 학문 세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종교개혁과 가톨릭의 반동 종교개혁의 와중에서 벌어지는 소용돌이 한 가운데를 살았던 케플러가 자신의 신앙을 끝까지 지키고 살아간 진실한 길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