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좌충우돌 열 다섯 살 PAPER!
만든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미처 못다 한 PAPER 이야기.
1990년대 중반, 홀연히 카페에 나타난 잡지 PAPER는 지금까지 한국 대중문화와 궤를 같이하며 우리의 문화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길을 제시해왔다. 잡지 PAPER 창간 15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책은 PAPER 창간호부터 일해왔던 황경신이 기억을 되살려 쓰고, 그간 PAPER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이들이 기억을 보태어 출간한 책으로, 애독자들이 궁금해했을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줄곧 PAPER를 만들고 있는 김원 발행인.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수많은 필자를 발굴하고 스스로도 필자로 활약한 황경신. 뛰어난 미각과 감식안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떠난 정유희. 해박한 음악지식과 만화적 감수성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김양수 등, 책에는 잡지 PAPER와 함께 걸어온 많은 이들의 에피소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책은 PAPER가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게 해준 수많은 독자들의 질책과 찬사를 함께 실어 그 동안 받아온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PAPER가 보여줄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