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거짓말, 당신을 위한 거짓말?
40일간 공손한 진실의 정직 프로젝트!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에 200번씩 거짓말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거짓말 하지 마라', '정직은 최고의 가치다'라고 배우지만 일상의 소소한 거짓말부터 하얀(혹은 착한) 거짓말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으로 장려되는 문화, 심지어 '사기'를 능력이라고까지 말하는 아이러니에 반기를 든다. 저자 자신도 기자로서 사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람들의 눈에 띄는 기사를 쓰기 위해 '뻥'을 치고 사는 건 아닌지 회의감이 들었던 것이다. 이에 사순절 기간 40일 동안 '거짓말 금식' 즉, '거짓말하지 않고 살아보기'라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저자는 거짓말에 대해 '옳다 그르다' 혹은 '좋다 나쁘다'의 이분법적 가치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대신 본인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직접 겪은 일들을 위트 있게 풀어놓는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대하는 방식, 특히 이 사회에서 거짓말이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는 '40일간의 정직 프로젝트'를 마감하며 자신만의 거짓말 가이드를 마련한다. 이기적 거짓말, 거짓 아첨, 뻔뻔한 모욕 대신 공손하게 진실을 말한다. 그리고 거짓말이 필요할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를 철칙으로 삼는다. 거짓은 필요악이지만 진정한 행복은 철저하게 정직할 때만 경험할 수 있다는 깨달음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