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나가사키
글쓴이
에릭 파이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1년 4월 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에릭 파이

1963년 프랑스 리모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로이터통신의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2년 잡지 「Le Serpent·Plumes」에 단편 「일반적인 고독」을 발표하면서 데뷔했으며, 3년 뒤 같은 제목으로 첫 소설집을 냈다. 일찍이 1991년에는 자신의 문학적 첫사랑인 소설가 이스마일 카다레에 대한 에세이와 대담을 두 권의 책으로 내기도 했다. 1998년에 소설집 『나는 등대지기』로 신예작가에게 주는 되마고상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출세작 『비 내리는 바다의 순항함』으로 유네스코-갈리마르상을, 2008년에는 『발자국 없는 인간』으로 프랑수아 비예두상을, 2010년 『나가사키』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오뜨르망 출판사의 작가 시리즈 중 카프카 편을 기획했고, 파야르 출판사에서 이스마일 카다레 전집 출간에 깊이 관여했다. 주로 일상의 부조리한 모습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면까지 한 작품 안에서 함께 드러내려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0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수상작.
타인의 집에 숨어 살아야만 했던 한 여성의 놀라운 고백.


'그는 부엌에서 음식물이 사라지는 걸 보고 놀랐다. 남부에 사는 오십대 독신남은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웬 낯선 여성이 그가 없는 동안 그의 집 안에서 거니는 걸 확인했다.' 2008년,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여러 신문에 보도되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집주인 몰래 사용하지 않는 이불 벽장 속에 숨어 산 한 일본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집주인과 주거 침입자의 시점을 각각 다루며 하나의 이야기를 다각도에서 조명한다.

책은 집주인이 주거 침입자를 찾아내 고발하는 이야기로 시작해, 그녀가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사연을 밝히는 것으로 이어진다. 소설 초반, 벽장에 숨어 일 년을 산 여자의 이야기는 섬뜩할 정도로 기이하며 소름 끼치는 장면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곳이 그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유년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남아 있는 옛집을 찾아온 홈리스 여성의 고백을 통해 마음 놓고 기댈 곳 하나 없는 인간 존재의 쓸쓸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