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청학자 소크리테스의 영혼이 담긴 그의 사상을 제자 플라톤이 스승의 사상과 진실한 인간성을 세상에 널리 기리기 위해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크리톤』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리스 문학사상 산문 문학의 정수인 이 작품들은 철인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진수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성과 양심이 없는 혼탁한 시대, 자유와 자각을 두려워하는 암흑의 시대가 소크라테스에게 준 독배는 이성과 양심과 자유를 밝히는 성스러운 축배였다. 오직 진리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었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의 변명을 이렇게 마치고 있다.
"마침내 내가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각기 자기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서 여러분을 살기 위해서 어느 쪽이 더 현명한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