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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글쓴이
김은하 저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11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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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은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축적된 사회학 지식을 대학 밖 현장의 경험과 소통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대학에서 문화사회학, 예술사회학, 가족사회학, 질적연구방법 등을 강의하고, 대학 밖에서 어린이책의 소개와 비평, 강연과 시민문화운동을 펼쳐왔다. 관심 주제는 IMF와 팬데믹 이후 삶과 일상의 재구성, 죽음에 대한 예의·상실을 마주한 어린이를 돕는 법, 마을과 도서관, 어린이와 책 읽기 등이다. 저서로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2011), 『문화사회학』(공저, 2012), 『문화이론』(공역, 2025)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그 아이와 볼을 비비고 껴안아 주는 것과 꼭 같다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사회학자인 저자가 어린이도서관에서 다년간 독서 지도를 강의하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힐 때 느끼는 어려움을 설문 조사하여 그에 대한 해답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단순히 좋은 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독서 지도를 잘할 수 있는지에 관한 뻔한 물음과 천편일률적인 지침에서 그치지 않는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냉철하고 폭넓은 사회학자의 눈으로 어린이 독서 교육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열정적으로 분석하고, 비평하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과 관련된 잘못된 고정관념, 권장 도서 목록에 대한 성찰, 책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 만들기, 독서 지도자로서의 자세, 아이들과 대화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것 등 주옥같은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놓는다.

이 책에는 독서 방법론과 연령별 독서 교육에 대한 지침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절실하고 값진 조언이 담겨있다. 저자는 “책이란 세상을 향해 열린 창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아이들의 독서 교육에 관한 책이면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세를 함께 고민하는 독특한 책이다. “나는 우리 부모님께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어.”라는 분위기가 되어야 비로소 진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말을 무시하거나 속박해서는 안 된다. 그런 다음에야 진정한 의미의 독서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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