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화폐전쟁』이 작가 개인의 분석과 판단을 담아낸 것이라면 이 책『화폐전쟁, 진실과 미래』는 사실에 충실한 역사 실화이자, CCTV 경제 프로그램을 기초로 만든 공인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중국공영방송 CCTV의 '경제30분'에서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몰고 온 이 책은 파운드에서 달러, 엔, 유로, 위안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호령하는 화폐의 탄생과 성공, 실패과정을 뿌리까지 파헤치며 세계 화폐의 현주소를 밝히고, 미래 화폐전쟁을 예측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의 ‘샅바싸움’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화폐 파워의 원천은 다름 아닌 그 나라의 국력에 있고, 실제로 기축 통화의 역할을 한 화폐는 파운드와 달러 밖에 없으며 이에 도전한 마르크나 엔은 국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에 중국도 국력을 키우는 것만이 위안을 좀 더 강력한 화폐로 만드는 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밖에도 달러로 파운드를 대체하기 위한 미국의 모략, 약세였던 파운드가 세계 화폐로 우뚝 서게 된 배경, 엔이 세계 화폐 도약에 실패한 이유, 한때 달러보다 강세였던 마르크가 몰락하게 된 이유, 긴밀한 정치 관계를 맺었던 미국과 유럽이 화폐 발언권을 놓고 벌인 암투, 국력이 급부상한 위안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 등에 대해 흥미진진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화폐전쟁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접해보고 앞으로 전개될 세계 화폐의 새로운 국면에 대해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