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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글쓴이
새러 그루언 저/김정아 역
출판사
두드림
출판일
2011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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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대공황 시절,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꿈을 팔던 기차 서커스단의 세계.
지상 최대의 스펙터클한 쇼가 펼쳐진다!


시름에 겨워하던 사람들이 서커스단에 열광한다. 밀주를 홀짝이며 사이드쇼에서 펼쳐지는 스트립쇼에 넋을 잃고, 황금빛 우리에 갇힌 사나운 맹수를 보며 눈빛을 이글거린다. 『워터 포 엘리펀트』는 미국의 대공황 시절, 화려한 기차 서커스단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상황 전개와 묘사가 압권인 작품으로, 작가는 1931년 미국 전역을 헤매고 다니는 기차 서커스단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와 궤를 같이 하는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펼쳐 보인다.

어느 한적한 요양원, 93세의 괴팍한 노인 제이콥은 누가 봐도 그저 주위 사람들에게 심술부리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까탈스런 늙은이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서커스단이 들어서고, 그와 함께 고통스럽고도 행복했던 제이콥의 과거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대공황기에 사고로 부모와 전 재산을 잃은 제이콥은 우연히 서커스단의 기차에 올라타고, 곡예사 말레나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해버린다. 그로부터 그의 인생은 더욱 복잡하게 꼬이고, 제이콥이 칠십 평생 비밀로 간직해야만 했던 운명적인 사건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작가는 기차 서커스단이 선보이는 '지상 최고의 쇼'를 배경으로 환상을 파는 서커스 뒤편의 비열하고 냉혹한 현실을 드러내 보인다. 책은 화려한 빛의 환상 속에 가려진 진짜 삶,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서커스 단원들의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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