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부터 장기하까지, 걸 그룹부터 인디음악까지
고집 센 현장 비평가가 돌아본 대중음악의 오늘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대중음악에 관한 의미 있는 기록!
대중음악 평론가인 저자 나도원이 한국에 흘렀던 대중가요들 중에서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사랑받았던 음악을 책으로 엮었다. 많은 이들이 음악을 좋아한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사람에 비해 음악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물며 음악에 관해 글을 쓴다는 것은 더더욱 드문 일이다. 대중음악평론가 나도원의 음악을 향한 시선은 꼼꼼하고 우직하다. 그의 귀는 한대수에서 장기하까지, 주류무대를 주름 잡는 걸 그룹부터 홍대 앞 인디밴드를 오가며, 다양한 음악과 음악인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선 세상을 읽어낸다.
우리가 음악을 만드는 것은 기억되고 싶다는, 존재하고 싶다는,
나를 남기고 싶다는 근원적인 욕망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한국 모던포크의 시작 한대수, 故 이영훈과 이문세의 운명적인 만남, 서태지라는 신화의 탄생과 그에 얽힌 몇 가지 오해들, 삶을 서로 다르게 노래하는 안치환과 이승철, ‘서태지와 아이들’과 ‘장기하와 얼굴들’이 닮은(?) 이유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피플, 비둘기 우유, 스왈로우, 오소영, 휘루, 럭스, 할로우 잰, 49 몰핀즈, 카프카, 유희열, 루시드 폴,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등 자신만의 음악을 실천하는 뮤지션과의 만남도 우리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