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이 1968년부터 40여 년간 펼친 '의료단 파견 사업'을 책으로 엮어냈다. 그들은 여전히 배고픔에 허덕이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폐렴이나 설사 등의 간단한 증상으로도 생명을 걱정해야 하는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는 데 주력했다. 책에는 이처럼 부와 명예를 버리고 지구촌의 가장 낮은 곳, 가난한 사람들 속으로 떠난 의사들이 보여준 감동과 열정, 사랑의 기록이 가득하다. 1968년 처음 감비아에 정부파견의사가 나가면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우리의 기록이자 전세계를 아우르는 희망과 나눔의 증명으로,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