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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일기
글쓴이
싼마오 저
출판사
좋은생각
출판일
2011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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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싼마오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첫 작품 『사하라 이야기』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싼마오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써 나갔다. 1979년 남편 호세가 잠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돌아와 문화대학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했다. 1991년 장아이링의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곤곤홍진』을 마지막 작품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꿈을 찾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싼마오는 지금까지도 중국 독자들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다. 2007년 조사한 ‘현대 중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00인’에서 루쉰, 조설근, 바진, 진융, 이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대만의 황관출판사에서 싼마오 전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말괄량이 작가 아내와 단순하고 우직한 남편.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달콤한 신혼 생활.


『허수아비 일기』는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싼마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신혼 일기다. 어릴 적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가정교육을 받다 일찍이 유학을 떠난 유별난 아이 싼마오는 스페인, 독일, 미국에서 대학 공부를 하고 세상을 떠돌다 결혼과 동시에 아프리카에 정착한다. 이 책은 작가의 신혼생활을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개인적인 삶의 순간들을 다양하게 담아낸다.

책은 싼마오 부부가 살아오면서 겪은 에피소드들과 함께,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도둑 싼마오 이야기」는 그가 자신을 '도둑'에 비유해 일종의 우화나 옛이야기처럼 풀어낸 작품으로, 타이완에서의 생활부터 남편 호세를 만나 사하라 사막으로 향하게 된 사연까지를 맛깔 나게 담아내 재미를 더한다. 작가는 이처럼 자신의 신혼생활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며, 사람과 자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과 꿈꾸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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