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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
글쓴이
야스카와 주노스케 저
출판사
역사비평사
출판일
2011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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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스카와 주노스케

1935년 효고현에서 출생하여 1964년 나고야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후 미야기교육대학, 사이타마대학을 거쳐 1998년에 나고야대학을 정년퇴임할 때까지 사회사상사적 관점에서 후쿠자와 유키치의 교육사상 등을 연구했다. '일본 근대교육의 사상구조'(1970), '15년전쟁과 교육'(1986), '여성차별은 왜 존속하는가'(1986), '일본 근대화와 전쟁책임'(1997), '일본 근대 교육과 차별'(1998), '대학교육의 혁신과 실천'(1998) 등의 저작을 발표했다. 정년퇴임 이후 일본전몰학생기념회, 부전병사?시민의 모임 등에서 활동하며 시민운동을 펼쳤고, 기존의 후쿠자와 연구를 일본의 전쟁책임을 고발하는 아시아 민중의 관점에서 재검토하여 '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시아인식', '후쿠자와 유키치와 마루야마 마사오'(2003),'후쿠자와 유키치의 전쟁론과 천황제론'(2006) 등을 써냈다. 야스카와 주노스케는 지금 일본에서 엄밀한 현실인식과 탄탄한 이론으로 무장하여 발언하고 행동하는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후쿠자와 유키치,
일본근대의 스승인가 침략전쟁의 선동가인가


지금도 일본의 최고액권 지폐 초상인물로서 존경받고 있는 후쿠자와 유키치는 “메이지의 스승”, 더 나아가 “일본 근대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침략전쟁과 패전으로 얼룩진 어두운 쇼와의 터널로 빠져들기 전, 활기차고 지적이며 영광스러운 메이지시대의 이미지를 전후 적극적으로 일본 국민들은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후쿠자와의 본모습일까?

‘대일본제국’의 침략전쟁으로 고통 받은 아시아 민족들에게 후쿠자와는 “근대화과정을 짓밟고 파탄으로 내몬 우리 민족 전체의 적”(한국)이나 “가장 가증스러운 민족의 적”(대만)이었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이 발발하기도 전에 죽은 한 인물에 대한 이 아찔한 평가의 온도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그리고 진실은 무엇일까?

책은 그동안 전후세대의 사상가들이 전쟁과 패전으로 얼룩진 시대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후쿠자와 유키치에게 ‘자유주의자’라는 환상을 덮어씌우고, 그 이미지를 뒤흔들 만한 발언은 외면한 채 오로지 입맛에 맞는 문구들만 주목해왔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리고 진정한 후쿠자와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다름 아닌 후쿠자와의 텍스트들에 정면 도전한다. 후쿠자와의 입으로 후쿠자와를 설명하는 그의 치밀하고 집요한 작업은 엄밀한 연구자의 성실성이 무엇인지 소리 없이 웅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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