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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글쓴이
헤르베르트 하프너 저
출판사
까치(까치글방)
출판일
2011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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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베르트 하프너

1946년생.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프라이부르크에 살면서 국내외 수많은 신문, 잡지, 방송에서 프리랜서 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다루는 주제는 18세기 연극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2003년에 출간한 『푸르트벵글러』로 극찬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세계의 오케스트라』, 『천재인가 야바위꾼인가?-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의 요란한 인생』, 『베를린 필하모닉-전기』, 그리고 잉그리트 하프너와 함께 집필한 『언제나 미소만을…-프란츠 레하르의 기록』, 『뉘앙스-음악가들에게 오늘의 음악계를 묻다』 등을 선보이면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역사의 굴곡을 이겨내며 세계적인 악단으로 성장한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이야기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정상급으로 인정받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탄생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이르는 일대기를 담고 있다. 수석 지휘자들을 중심으로,악단원들 및 사회 현실과 상호 작용하며 발전해온 베를린 필의 역사를 살펴본다. 베를린 필은 재정적인 어려움, 자체 연주 홀이 없다는 점 등 현실적인 문제와 분투하는 한편, 인플레이션과 양차 세계대전 같은 역사적 사건들로 인한 위기를 모두 이겨내면서 발전해왔고, 결국 클래식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악단이 되었다.

초대 상임 지휘자 한스 폰 뷜로를 시작으로 아르투어 니키슈,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그리고 현 수석 지휘자 사이먼 래틀에 이르기까지 베를린 필의 수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악단의 역사를 살펴본다. 지휘자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은 악단원들과 조화를 이루거나 갈등을 빚으면서 악단을 이끄는 힘이었고, 악단의 레퍼토리에 영향을 미쳤다. 완벽주의자 뷜로는 “순수 지휘자”의 원형을 만들었다. 한편 니키슈는 절제되고 부드러운 지휘 방식, 자신의 개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마술사”였다. 푸르트벵글러는 위대한 독일 문화를 지키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했으며, 독일 문화와 독일 음악의 대표자이자 대변인임을 자임했다.

끝없는 야심을 가지고 있던 카라얀은 화려함과 고도의 정밀함을 추구하는 지휘자였으며, 음반과 영상 기술의 발전을 적극 활용했던 “미디어의 제왕”이기도 했다. 아바도는 자기중심적이었던 카라얀과는 달리 “지휘대의 민주주의자”로서, 함께 만들어내는 연주를 중요시하면서 악보에 관해서는 한 치의 타협도 없는 철저함을 가졌다. 현 수석 지휘자인 래틀은 음악을 인간의 기본적 요구, 삶에 활력을 주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는 클래식 교육 프로젝트에 힘쓰고, 필하모니 음악당을 더욱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책은 베를린 필의 역사뿐만 아니라 클래식의 역사, 음악가들의 생생한 모습과 열정, 독일을 비롯한 세계사의 굴곡까지 전해주는 특별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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