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입시 트렌드 ‘자기주도학습 능력’
점점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
입시 제도 변화의 가장 큰 목적은 ‘사교육 절감’이다. 현 정부가 속속들이 내놓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논술형 평가 확대’ 등 새로운 정책의 중심에는 ‘사교육 경감 대책’이 자리하고 있다. 강조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해서 학습을 했는지, 스스로의 목표의식과 노력으로 학습을 했는지를 판가름한다는 의미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자료로는 ‘학습계획서, 추천서, 학생부’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학습계획서에는 지원동기 및 학습과 진로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을 기록하게 된다. 면접은 학생이 제출하는 서류를 바탕으로 치러지는데, 필수 제출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 ‘학교장 및 교사 2인 추천서’ + ‘학습계획서’이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기존의 틀을 바꿔서, 수상 및 인증점수 기록란을 삭제하고, 교과성적은 영어 이외의 과목을 볼 수조차 없게 만들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독서’ 항목을 추가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책은 대치동 엄마들의 눈으로 서울대, 고대, 연대 등 명문대 합격생들의 평가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입학사정관제의 특성과 각 대학 전형 방법, 초중고 12년 로드맵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학업환경,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취, 자기표현 능력을 수학능력과 더불어 평가한다.” 이러한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을 간취한 대치동 엄마들은 조용하지만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제도의 특성에 맞춰 엄마 대신 아이 중심, 학원 대신 학교 중심, 선행 대신 독서와 심화 학습 중심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입학사정관제의 중요한 공통 관문인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