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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제국과 낭만
글쓴이
정진국 저
출판사
깊은나무
출판일
201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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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진국

서울대 미술대학과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부, 파리1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영남대학교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집필하며 번역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앙리 포시용의 『로마네스크와 고딕』,『후기인상주의의 역사』,『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그는 누구인가?』등의 책을 비롯하여, 에밀 말의 『서양미술사』, 존 리월드의 『인상주의 미술의 역사』, 드니 리우의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앙드레 루이예의 『세계사진사』, 매그넘 매그넘』 등 시각예술의 역사, 미학과 관련된 책을 번역해왔다. 쥘 미슐레의 「마녀」, 「바다」, 빅토르 타피에의 「바로크와 고전주의」, 질 샤이에의 「황제들의 로마」, 엘리제 르클뤼의 「산의 역사」 등 프랑스 역사서 또한 번역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출간된 예술가의 전기들을 발굴하여 번역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구 화가들의 애정관에 바탕한 미학을 파헤친 『사랑의 이미지』, 기록사진에 대한 비평서 『사진 속의 세상살이』, 농촌문화운동을 추적한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가족 앨범』, 『잃어버린 앨범』 등이 있으며, 『이일라가 사랑한 동물 이야기』 등 미술평론가로서 사진가의 사진집에 수많은 평론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미술
명화와 그것을 통해 보는 19세기 단면사(短面史)를 다룬다. 한편으로는 제국주의 시대의 일면을 뚫어지게 보기도 하고, 당대의 작품을 파고들려는 미술사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저자의 시선은 19세기의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단숨에 훑는다. 독자들은 제국주의 정치, 경제체제로 전환되는 유럽과 그들의 수탈이 자행되던 식민지를 화가의 그림을 따라 종횡무진 누비게 된다. 그 속에서 독자들은 경쾌하고 날렵하게 시간을 압축하고 삶과 정치라는 역사의 단면에 마주서게 된다.

저자는 굳이 당대의 미술 사조를 논하려고 하지 않는다. 화가론이나 화풍, 상징 같은 허다한 ‘미술 지식’을 시시콜콜 늘어놓지도 않는다. 저자의 언어는 직설이며, 그림은 베일을 일찌감치 걷어 올려놓았다. 저자가 다루는 그림과 그림 속의 역사는 오늘과 무관하지 않다. 화가는 정치와 경제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시대의 역사를 그려 냈을까. 제국과 낭만이 쏘아주는 ‘레이저 포인트’의 초점이 멈추는 곳, 그곳에서 동시적으로 ‘오늘’을 볼 수 있다. 낯선 그림과 이국의 역사는 절묘하게 마주쳐 독자를 인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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