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동문학상 라사리요 상 수상 작가의 책
엄마 아빠 그리고 어른들이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공부 안 하는 ‘문제아’나노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는 엄마 아빠 어른들의 생각에 찬성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특히 학교에 간 첫날 선생님에게 “일 년 동안 책에 있는 걸 몽땅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해.”라는 말을 듣고 나서는 더 그렇지요. 책은 쓸모없어 보이고, 공부도 꼭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책에 다 있는 데 도대체 왜 공부를 해야 할까요? 어른들은 나노가 공부를 하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그런데 학년이 끝날 갈 때쯤, 나노는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갖게 되고, 앎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은 바뀌게 됩니다.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지만 특별한 ‘장애’ 혹은 ‘문제’를 가진 아이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해서 다 학교와 공부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이런 심리상태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어른들의 이해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기다려주는 태도와 배려라는 것을 동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