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쉽게 학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철학은 모든 과학이 정립하기 위한 기초학문이기 때문이며 우리의 사회,정치,경제생활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측면으로 투영되는 세계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철학'이라는 이름이 주고 있는 '무게와 부담'을 최대한 배제하고 철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여 꾸며진 철학의 길잡이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느 철학교과서와는 달리 철학을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의 문제로부터 시작하며 철학사와 철학이론 나아가 사회발전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철학뿐 아니라 철학과 사회과학이 접목되는 지점에 있는 모든 주제를 일상적인 예와 흥미로운 서술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