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지역의 쓰나미 속에서 한 중학생이 소위 ‘해적방송’이라 불리는 불법 방송으로 일본인들의 눈시울을 붉힌 이야기, ‘한국 최초로 조회수 1억을 돌파한 유튜브 스타’, ‘한국이 낳은 기타 신동’ 정성하, RH- B형의 수혈자를 찾아낸 트위터.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미디어 등으로 불리는 도구를 이용하여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끼치게 된 것이다.
마케팅 구루인 제니퍼 아커 교수와, 그의 남편이자 브랜드 컨설턴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앤디 스미스는 이 책에서 소셜 미디어의 엄청난 잠재력과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비자심리학과 행복학에 입각해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써 자칫 식상하다 생각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잠재력’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해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단순히 실용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면까지 고려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며‘작은 주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에 관한 최초의 이론화 작업을 한 결과물답게 사회적 기득권으로 세상이 움직이던 과거와는 달리 소셜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한다면 평범한 개인이나 작은 조직 역시 자신의 영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