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감성을 되살린다.
15초의 예술, 광고를 통해 들여다본 인생과 가족, 사랑의 이야기.
10년 차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일본에서 TV, 라디오, 인쇄매체 등을 통해 공개된 광고와 카피 중 우리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명 광고, 명 카피를 모아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 광고를 나열하기보다는 짧은 영상과 카피 안에 숨은 깊이 있는 메시지를 꺼내어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저자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광고, 그의 삶에 특별한 의미를 전해준 광고들을 엮어낸다.
저자는 어렸을 적, 자신에게 자전거를 사주시느라 당신이 좋아하던 위스키를 한동안 마시지 못하게 된 아버지를 떠올리는 중년 남성을 그린 산토리 위스키 라디오 광고를 들으며, 일 때문에 외국에 오랫동안 체류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지금은 힘겹지만 내일이 있다, 내일이 있어'라고 노래 부르는 조지아 캔커피 광고를 보며, 내일이 있다는 희망을 품기도 한다. 이처럼 책에 실린 광고와 카피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만한 감성을 기준으로 선별되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