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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변경선
글쓴이
전삼혜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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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삼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걷다가 보니 어른이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2004년에 덜컥 [마비노기]를 깔았다가 많은 게 변한 사람. 게임 팬픽을 공식 카페에 연재하다 지망 대학을 정했다. 2016년부터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청소년 SF의 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목표는 ‘한국 청소년들이 한국 SF를 더 많이 접하게 하는 것’.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SFWUK) 2기 부대표이며, 2010년부터 겸업 작가 생활을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전직 판교의 등대지기.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마시며 노동 중.

2010년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날짜변경선』, 소설집 『소년소녀 진화론』과 『위치스 딜리버리』 등을 발표했고, 앤솔러지 소설집 『어쩌다 보니 왕따』, 『존재의 아우성』, 『사랑의 입자』, 『엔딩 보게 해 주세요』, 『인어의 걸음마』에 「고래고래 통신」을 수록하는 등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전삼혜의 첫 청소년소설
백일장 키드가 묻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신예작가 전삼혜는 탁월한 문장력과 서정적 감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잔잔한 수평선 같지만, 그 안에는 날카로운 묘사와 플롯이 숨어 있다. 물 흐르듯 유유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주인공의 삶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날짜변경선』은 문학소년, 소녀 들이 백일장을 다니면서 서로 관계 맺는 법을 배워나가는 모습, 더 나아가 꿈과 진학에 대해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장편소설이다. 단순히 간접 경험이나 상상만으로 써낸 것이 아니라, 작가의 경험이 절절하게 배어 있기에 작품 속 인물들의 아픔과 환희가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치기 어린 문청 시절의 절절함을 욕심내어 담고 싶었을 법도 한데, 작가 전삼혜는 본인이 하고자 한 이야기를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갔다.

‘백일장 키드’로 살고 있는 『날짜변경선』의 현수, 우진, 윤희는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평론가 유영진의 말처럼 이 질문 속에는 글쓰기 자체를 돌아보게 하는 힘이 담겨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글쓰기 출현을 예감하게 한다. 문학과 동떨어져 사는 청소년이라 해도, 이 작품을 만난다면 문학이란 틀을 넘어서 자신의 삶 자체에 대한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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