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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그 옆 사람
글쓴이
이남희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1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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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남희

부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다.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지내는 동안에는 중학생들을 가르쳤고, 갑신정변을 다룬 소설 『저 석양빛』으로 등단한 뒤 창작에 매진하고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나와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여러 대학 문창과에서 오래도록 소설 창작, 논픽션 창작, 에세이 쓰기 등을 가르쳤다. 지금도 신촌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에세이 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사십세』(창비, 1996), 『그 남자의 아들, 청년 우장춘』(창비, 2006) 등의 문학작품과,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특강』(연암서가, 2009),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시간』(아시아, 2016) 등의 글쓰기 관련 저서가 다수 있다.

이남희 선생님의 강의는 글쓰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열정의 강의로 유명하다. ‘글쓰기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것’이라는 지론대로 수강생들이 실제로 쓴 글을 각자의 필요에 맞게 지도해주기에 이로부터 통찰을 얻은 남녀노소 ‘제자’들이 전국에 퍼져 있다. 글쓰기가 익숙지 않고 자신없는 ‘비기너’여도 이남희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나면 글쓰기를 평생의 친구로 삼을 용기를 얻곤 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상처받은 영혼과 상실의 시대를 향한 깊고 따뜻한 애도의 몸짓.
인간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상처와 고독을 어루만진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한 사람인 중견 소설가 이남희의 다섯 번째 소설집. 등단 이후 여성, 몸, 사랑,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다루어온 작가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상처받은 인간, 삶,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 수록된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그는 저마다의 상처, 상실을 경험한 인물들을 그리며, 한발 더 나아가 그들에 대한 깊고 따뜻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낸다.

표제작이자 중편소설인 「친구와 그 옆 사람」과 여섯 편의 단편소설에서 공통적으로 엿보이는 것은 허무에 가까운 상실감이다. 「친구와 그 옆 사람」의 영우는 연하의 연인이었던 김환에게 쓰라린 배신을 당하고, 「낯선 이들의 집」의 정님과 「빛의 제국」의 그녀 그리고 「세 번째 여자」의 은정은 모두 이혼녀다. 지극히 개인적인 상실의 경험. 하지만 그들이 겪는 고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그것과 닿아있으며, 작가는 이와 같은 상실감에 허덕이는 인물들의 피폐해진 정서를 사막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효과적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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