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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삶은 지속된다
글쓴이
마샤 스크리푸치 저
출판사
뜨란
출판일
2011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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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샤 스크리푸치

우크라이나 캐나다 이민자의 후손으로 온타리오 주 브랜포드에서 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고 작가가 될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공부했고, 도서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르메니아 대학살에 관한 그녀의 소설 〈누구의 자식도 아닌 아이Nobody’s Children〉는 레드 메이플 상, 알버타 록키 마운틴 북 상, 브리티시 콜럼비아 스텔라 상 후보에 올랐고, 리소스 링크스에 의해 ‘베스트 북’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우크라이나여성조직협회에서 영향력 있는 재 캐나다 우크라이나 여성으로 뽑혔다.

그녀는 두 교사에게 우크라이나어를 배우며 우크라이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글을 찾아내고,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청소년을 위한 책들인 『은발』, 『최고의 선물』, 『굶주림』, 『이제 그만』, 『희망의 전쟁』, 『누구의 자식도 아닌 아이』, 『아람의 선택』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포기하지 않을 때, 삶은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역사에 희생당한 채 부당하게 잊혀진 존재들의 목소리.


낯선 땅에서 역사의 격류를 헤쳐온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열두 편의 이야기. 이 책은 1900년대 초 캐나다로 이주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온갖 역경 속에서 어떻게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왔는지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감동적인 기록이다. 그 자신이 캐나다로 이주해온 우크라이나인의 후손인 작가 마샤 스크리푸치는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에 희생당한 채 고단한 삶을 이어 온 그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굴해 담아낸다.

이 책에는 캐나다 이민정책, 스탈린의 기아학살, 전쟁 기간 동안 이민자들에게 가해진 부당한 억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등 그들의 삶을 지배해온 아픈 역사들이 등장하고, 척박한 이국 땅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해온 이들의 다양한 사연이 그려진다. 작가는 이처럼 역사의 한 켠에 잠들어 있는, 어쩌면 그대로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기록한다.

부유한 집안 출신 여인이 약혼자를 따라 캐나다로 이민 와서 겪은 삶, 캐나다에 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제1차 세계대전 때 겪었던 부당한 대우에 대한 증언, 이민 여성노동자의 삶과 사랑. 열두 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다양한 인물들의 실화를 다루지만, 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포기 대신 묵묵히 살아가기를 선택한 사람들이다. 작가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들이 뿜어내는 성스러운 삶의 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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