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제품 아이폰에는 열광하지만 소위 짝퉁, 또는 미투 상품이라 불리는 제품에 대해선 비판의 소리가 높다. 소비자의 반응으로 판단해보자면 확실히 모방전략보다는 혁신 전략이 올바른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오데드 센카 교수는 모방 전략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이라 말한다.
혁신제품은 모방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 기술적 우위, 전환비용 감소라는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이 시장의 최대 약점은 바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모방제품은 위험 감수를 하지 않는다는 최대 이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선도자의 시행착오로부터 많은 것을 무료로 배울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저자는 이런 모방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모방과 혁신을 흑백논리로 보지 말고 서로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권한다. 즉 선도자와 모방가의 장점만 택하여 '창조적 모방가'가 되는 전략을 택하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모방 그 자체가잘못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모방 방법을 터득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