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우유당의 비밀스런 이야기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가게 옆에 큰 버드나무가 있는 골동품 가게. 시라가키 찻잔을 비롯하여 이마리, 묵적, 일행물 등 원하는 진품들은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우유당’. 세 명의 손님은 다과회의 중심이 되고 싶은 욕심에 당분간 출입을 금해 달라는 종업원의 말을 무시하고 그곳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상한 점원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진품 아닌 진품을 사게 된 세 명의 손님, 그리고 결말은?
어렸을 적 새어머니의 추억이 간직되어 있는 ‘눈꽃 상자’를 찾아 헤매는 고리대금업 여사장의 이야기에서부터 영지 없는 영주의 슬픈 여행길, 팔리고 싶지 않은 개 네츠케의 이야기 등 〈세 명의 손님〉, 〈가을 여행객〉, 〈눈꽃 상자〉, 〈봄의 회오리바람〉, 〈여름 장식〉, 〈조문객〉, 〈봉제 꽃·봉제 새〉, 총 일곱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3권》의 3년 만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