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수로 떠나는 보이차 여행』은 보이차와의 10년 인연을 애정으로 살핀 책이다. 책에서는 차나무의 수종과 생태 환경, 전통적 가공방식과 보이공차의 역사까지 꼼꼼히 살피고 있으며, 소수민족과 산골 사람들의 생활과 습속에도 눈길을 떼지 않고 있다. 보이차는 그 맛과 향에서 흥미로운 차다. 그 향기로운 차의 이면에 중국 소수민족의 운명이 녹아들어 있다. 그런 점에서 보이차는 독자들에게 인문학적인 고찰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흔하지 않은 기록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