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콩쿠르(노마국제그림책원화전)’ 에서 입상하고
‘유럽일러스트레이터전’ 에서 명예상을 받은 페리던 오럴의 아동그림책!
하얀 눈을 배경으로 다갈색 토끼와 쥐, 토끼, 곰이 등장하고 그 중심에는 탐스러운 빨간 사과가 등장하는 동화입니다. 소복소복 눈 내리는 하얀 들판에서 토끼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 헤매요. 왠지 불쌍하고 추운 이야기 같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읽을수록 아주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토끼 한 마리로 시작한 이야기는 토끼의 친구 쥐, 여우, 곰이 등장하면서 그 온기를 더해 가거든요.
높이 매달린 사과를 따지 못하는 배고픈 토끼를 위해 영리한 쥐는 키를 더해 보자고 제안하고, 여우는 감기 몸살이 걸렸으면서도 물구나무를 서서 사과를 따 보려고 해요. 겨울잠 자던 곰은 어떻고요? 곰은 기꺼이 자기 어깨를 빌려 주며 여우와 토끼와 쥐를 올려 주지요. 그림에 등장하는 다갈색 동물들은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어 하얀 눈 세상조차 따뜻해 보이게 만들고 있어요. 탐스러운 사과는 그림에 펄펄한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요. 아이들은 다정하고 따스한 그림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