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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개념
글쓴이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저
출판사
도서출판 치우
출판일
2011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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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철학자이자, 신학자.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 평생 씨름하다 죽은 자.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함께 실존주의 선구자이며, 헤겔과 함께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813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기독교 가정에서 7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는데 반감이 컸던 그는 방황하다가, 1841년 철학 박사학위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중심으로》을 출판하고, 연인 레기네 올센과 파혼한다. 그 영향으로 1843년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썼으며, 그 후 많은 양의 가명의 저서와 소위 ‘강화(discourse)’라 불리는 저서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스파이’라고 고백한 그는 기독교 정신에 집중하며 실존하는 주체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몰두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나, 철학계에서는 종교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었고 기독교계에서는 철학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어 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었다.
1855년 42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프레데릭 병원에서 숨졌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키에르케고어가 ‘불안’이라는 하나의 개념을 파고들어 개념을 정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체 실존을 부각시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접근한다. 그러기 위해 그는 더욱 ‘불안’을 통하여 ‘죄’를, 그리고 다시 ‘원죄’를 부각시키기며 논지를 한층 깊은 수준으로 심화시켜 나간다. 키에르케고어의 위대함은 이렇게 집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탁월한 집중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 저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키에르케고어가 이 책의 첫머리에서 헤겔과 정면으로 대결하여 헤겔의 논리주의를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작업은 키에르케고어가 존재와 믿음의 사유를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 극복하지 않을 수 없는 첫 과제일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덴마크는 물론이고 유럽 전체의 정신계는 헤겔의 사상이 너무나도 짙게 지배하고 있었으므로, 키에르케고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전혀 먹혀들어갈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3월에 출간된 그의 저서 『공포와 전율』에서도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그는 집요할 정도로 헤겔의 논리주의를 반박해나가며 자기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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