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열강의 침략에 맞서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근대화와 민족 운동
19세기 이후, 산업 혁명에 성공한 서양 열강은 대량 생산된 자국의 상품을 내다 팔고 원료나 식량을 싸게 공급해 줄 시장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무력을 앞세워 다른 나라를 침략해 식민지로 삼고 정치·경제적으로 지배하는 제국주의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은 이들 국가에 종속되어 경제적으로 심한 착취를 받고, 문화와 종교마저 말살되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19세기에 이 지역에서는 식민 지배에 맞서 근대화 운동과 민족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11』권 「깨어나는 아시아와 민족 운동」에서는 산업 혁명으로 가장 먼저 공업화를 이룬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고 막대한 부를 챙기는 과정과 세포이 항쟁으로 시작된 인도의 민족 운동을 알아봅니다. 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던 오스만 제국이 세력을 잃은 뒤 그 지배 아래 있던 여러 민족들이 일으킨 독립의 움직임을 함께 지켜봅니다. 중국이 서양에 나라의 문을 열고 일본과 조선이 개항하는 과정과 각 나라의 차이점을 공부하며, 서양 열강이 동남아시아를 어떻게 분할 점령했고 이들은 이에 맞서 어떤 저항을 펼쳤는지 체험합니다.